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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생각/잡담 2018. 6. 29. 23:14

    미래를 그려야 한다. 우린 더 나아져야 한다. 인간은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가.


    나는 제자리일까, 진일보 하고 있을까, 퇴보하고 있을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 관심이 가는 기술들이 있다. 좋아보이는 배움이 있다. 


    마음의 풍요로움이 우선인가, 퇴근 후 자유로이 저녁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물질적 풍요로움이 우선인가


    나는 어디에서 안정감을 찾는가, 사람들과의 대화, 만남 그리고 나눔? 혹은 나만의 성취감일 수도 있다. 


    좀 더 어울려보고 싶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 새로운 행동, 표현, 그리고 생각.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라기 보다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조금은 삐딱한, 그러나 재치 있는 그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상이다. 나의 하루하루는 전보다 풍요로운 듯하다. 

    마음의 공허함이 많이 지워졌다. 자신감도 조금은 붙는다. 그것이 과연 마음에서 오는 걸까, 경제적 안정에서 오는걸까 궁금하다. 나도 나를 아직 여전히 잘 모른다. 


    언어의 신비로움, 같은 말을 다르게 했을때의 효과, 영향에 대한 궁금증과 신기함은 늘 함께 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일에 대한 열망은 커진다. 좀 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한편으로는 소통방식, 노동환경 안에서의 관계와 표현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다. 나의 다음 길은 학업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언제나 바라온 방향이기도 하다. 


    언어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더 많이 알고 싶고, 보고, 듣고 말하고 싶다. 연습을 해야 한다. 용기를 낼 시기가 왔다. 


    무언가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하기 보다는 무던함 속 은근히 빛이 나는 사람일 때 더 멋스럽지 않나 싶다. 적어도 경제활동을 하는 순간 만큼은 더 냉철하고, 꼭 필요한 말만 간단하게, 사람으로 얽매지 않고 깔끔하게 일처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관계에 집착함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고 가치관이고 철학이다. 


    조금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만 결코 어려운 말을 늘어놓지 않았으면 한다. 어려운 것을 쉽게, 복잡한 것을 간단명료하게, 이것은 내가 지향하는 표현방식이다. 


    '몰입'에 몰두해 있는 요즘, 자꾸만 집중을 잃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찾아 헤맨다. 책이든 영화든, 더 알고 싶고, 경험하고 싶다. 그런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충만하다. 이건 현실도피가 아니기를 바라본다. 


    만남에 대한 갈증, 자아실현에 대한 갈증, 그리고 어디서 온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더 나은 외모에 대한 갈증 역시 최근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 중 몇 가지이다.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내 몸과 마음가짐 역시 기계처럼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단지 돈벌이를 위해 하는 일에만 적용된다.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다. 여전히 방송 기자에 대해, 데이터 분석에 대해, 회계에 대해, 그리고 창조적인 홍보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에 대한 도전 욕구가 있다. 더 배우자. 일단 해봐야 알 수 있다. 하면서 하나씩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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