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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완성도 높은 시즌 2를 기다리며.Entertain contents/TV 2013. 11. 25. 03:07
지난 7월에 종영한 더 지니어스 시즌 1을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다. 특히 좋아하던 스타크래프트1의 레전드 중 한명인 '홍진호'의 출연은 제대로 된 게임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페어플레이에 정신에 입각해 서로를 인정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는 나의 기대는 1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무너졌다.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게임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발단은 복병 '김경란' 아나운서였다. (사진출처 - 뉴스엔) 한 마디로 그녀는 영리한 기회주의자였다. 1회에서는 성규를 강하게 압박하여 배신을 하도록 만들었고, 홍진호에게 곤란한 선택을 하게끔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초반 라운드를 보며 그녀가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