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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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오판자유로운 생각/시사 2015. 7. 5. 00:42
나, 7월 1일이 되어 재야로 돌아왔다.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제 언급할 그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깊이 면에서 한 없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유시민, 그는 누구인가. 노무현 정권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며 크고 작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였다. 다만 그의 재기 넘치는 입담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행정처리 능력은 주변 동료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기에 어우러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탈당과 타 당 입당 등 이슈를 양산해내던 중 정계 은퇴를 선언함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그는 자유인이다. 정의당의 평당원이자, 전도 유망한 작가이다. 이율배반 적이게도 지금 그의 삶이 더욱 빛이 나 보이며, 주관적 의견이지만 행복해 보인다. 진정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한편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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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다.자유로운 생각/철학 2015. 5. 21. 00:33
근 1년 만에 블로그 세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았을 때, 남는 건 결국 오래된 친구와 가족이다. 그리고 힘든 시간을 함께 했던 몇몇 동료들. 직장인이 되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는 섣부른 예측이었다. 오히려 글쓰기 능력과 생각하는 힘이 줄어들고 약해졌다. 나만의 짜임새도 잃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때는 늦지 않았다. 긴장감을 유지하고 열정을 식히지 말아야 한다. 다시 시작이다. 비록 사랑에 실패 했을지라도, 포기는 않는다. 내일도 인연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면 된다. 나의 젊음, 청춘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떼었을 뿐이다. 티스토리에 돌아왔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글이 잘 써진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얻는 활력 덕분인지도 모른다. 이름하여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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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오묘함에 대하여자유로운 생각/철학 2014. 3. 6. 01:09
사랑은 살아 있는 생물에게 주어진 귀중한 가치이다. 인간만이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기에 사랑을 어떻게 포장하더라도 결국은 본능과 연관될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알 수없이 가슴이 두근거린다.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릴 정도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는 없다. 소위 말하는 '봄을 탄다'라는 것에 가깝다. 사랑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걸까. 결국 내 주변에 있으며 동시에 내 눈에 들어오는 누군가라면 언제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울 메이트를 한 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이 시대의 정신은 무엇일까 문득 고민하던 중 사랑을 얻기 위해 속물이 되는 것도 불사해야 하는 시대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연을 만들기 위해 우연을 조작하던,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