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생각/잡담

독서모임은 즐겁다

벽을넘다 2024. 11. 20. 22:28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나의 질문에 가닿을 때, 그리고 다른 생각이 나에게 와닿을 때. 

반박 보다는 조화를 이뤄 이해하고 나누려는 마음으로.

오롯이 내 이야기만을 말하려 하기 보다는 듣고, 반응하고, 공감하는 것에 더 집중하기.

하지만 그 전에 나의 이야기의 깊이를 충분히 벼려야 할 것이다. 

준비가 된 상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어떤 모습도, 어떤 말도. 

그리고 나왔을 때의 뿌듯함은 운동을 마쳤을 때와 비슷하다. 

그래서 이것 저것 먹고 싶었는지도.